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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서울평화상 > 역대수상자 > 2회 수상자

죠지 프랫 슐츠 박사는 1920년 미국 뉴욕에서 출생하여 1942년 프린스턴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1949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에서 산업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48년부터 1957년까지 동 대학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이 기간중 1955년에는 아이젠하워 대통령 행정부의 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을 지냈다.

1957년에 시카고대학 경영대학원 교수로 강의하다가 1962년에는 동 대학원장으로 취임하였으며 1968년부터 1969년까지는 스탠포드 대학 행동과학연구소의 특별연구원으로 재직하였고 1969년부터 1970년 6월까지 18개월 동안 노동장관으로 재직한 후 경영예산청장으로 임명되었으며 1972년 5월에는 재무장관으로 임명되어 1974년 5월까지 봉직하였다.

슐츠 박사는 1974년부터 국무장관으로 임명되는 1982년까지 벡텔 그룹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스탠포드 대학의 교수로 활약하기도 하였으며 1982년 7월 16일 제60대 미국 국무장관으로 취임하여 1989년 1월 20일까지 7년여 동안 재직하면서 미·소 정상회담을 올바르게 인도코자 헌신 노력하여 오늘날 동서냉전의 종식으로 인류의 장래에 큰 희망을 줌으로써 세계평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슐츠 박사는 평소 그의 소신과 철학인 평화애호와 반테러리즘의 굳은 신념으로 지난 1983년 KAL기 격추사건 때에는 자유애호인의 심정을 대변하였고, 미얀마 아웅산 사태이후 한국의 안전에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특히 서울올림픽때에는 잠실종합운동장을 2차례나 방문하여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안전관련정보를 상호 교류하였으며 당시 소련의 고르바쵸프 대통령, 셰바르드나제 외무장관에게 서울올림픽에서의 외부 테러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전달하고, 서울올림픽에 테러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보장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