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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서울평화상 > 역대수상자 > 3회 수상자

국경없는의사회는 전쟁, 내란, 전염병 또는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지구촌 모든 사람에게 긴급의료구호를 하는 단체이다.

응급환자들에게 좀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구호의 손길을 뻗기로 결심한 몇몇 프랑스 의사들에 의해 1971년에 창설된 국경없는 의사회는 민간 비영리단체로써 정치, 경제, 종교적 권력으로부터 일체의 구속을 받지 않는다. 현재 세계 45개국에서 2,900명 이상의 의사회의 의사, 간호사, 기타 의료요원과 보급요원들이 매년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희망과 건강을 맞아주며 70여개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응급구호를 요하는 지역과 전쟁피해지역에서 국경없는 의사회는 기본적인 치료, 수술, 병원과 진료소의 복구, 영양보급 및 공중위생프로그램 운영, 의료요원 교육을 제공한다. 그들은 일선병원, 난민캠프, 영양센터, 오지의 보건소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세계 19개국에 사무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는 이 단체의 수상 당시 회장은 필립 비베르송 박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