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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서울평화상 > 역대수상자 > 3회 수상자

1971년 국제민간기구로 정식 출범하여 창립 25주년을 맞는 "국경없는 의사회"는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정치, 종교, 경제적 권력으로부터 전혀 구속받지 않으며, 중립, 공평, 자원의 3대 원칙하에 전쟁, 자연재해, 질병, 기아 등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구호하는 세계 최대 민간구호단체로서, 브뤼셀에 국제 사무국과 프랑스등 6개국에 각각 운영본부를 두고 호주, 일본등 13개국에 대표 사무국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독자적인 보급지원체제로 24시간 이내 항공기에 구호물자를 실어 세계 어느 지역이라도 비상사태가 발생되면 신속하게 이동하여 조직적인 대규모 구호활동을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대부분 자원 봉사자로 구성된 "국경없는 의사회"는 연간 약 2천9백명에 이르는 의사, 간호사등 의료요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 270여만명의 개인들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고,현재까지 "국경없는 의사회"의 구호활동 도움을 받았거나 받고 있는 국가는 세계 70여개국에 이르며, 지금 이 순간에도 르완다, 보스니아, 체첸등 35개 국가에서 의료팀을 상주시켜 계속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또한 1995년 북한의 수해시에도 비정부단체로는 유일하게 현장에 투입되어 전염병 예방과 의약품 및 의료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