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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서울평화상 > 역대수상자 > 6회 수상자

Oxfam(Oxford Committee for Famine Relief)은 1942년 제2차 세계대전 와중에서 영국의 옥스퍼드시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나치 치하의 그리스인의 구호를 목적으로 "Oxfam영국"이 설립된 이래, 2차대전후 벨기에 등지에서 난민구호에 나서면서 국제적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으며,1995년 미국, 호주, 독일, 홍콩 등 11개 회원국을 연계하는 Oxfam International을 창설, 전 세계에 70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Oxfam의 운영비는 전세계 50만여명 기부자의 기부금과 영국과 유럽내 820여곳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자선 중고품 점포(High Street)의 수입금 등 으로 충당하고 있고, 자연재해나 전쟁발생 지역의 주민들에게 식량, 식수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 기본적인 구호활동뿐만 아니라 "빈곤의 구조적 원인을 파악하고 그로 인해 파생되는 사회적 불의와 부조리를 개선하자" 는 광범위한 목표아래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동유럽 등 120여개 국가에서 빈민보호 및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세계적인 구호단체이다.

이같은 인도주의적 구호활동뿐만 아니라"2002년 공정한 무역(Make Trade Fair)" 보고서를 통해서"개발도상국에 대한 선진국의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만 올려도 1억 2800만명이 빈곤에서 헤어날 수 있다"고 밝히고 이는 선진국들의 불공정한 무역정책 때문이라고 비난하며 그 시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각국 정부나 IMF·WTO등 국제기구들의 정책입안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하여 지구촌 불우한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이 단체의 현 회장은 바바라 스토킹(Barbara Stocking)박사이다.